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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으로 적자폭 줄인 위메이드…1분기 영업손실 1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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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동기 대비 69.9%↑
    '레전드 오브 이미르' 게임매출 26% 기여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 사업 박차"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본사. 사진=뉴스1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본사. 사진=뉴스1
    위메이드가 신작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위메이드는 14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1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은 14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1%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06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을 줄였다.

    위메이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 분기 대비로 적자 전환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말 마무리된 개발사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이 상승하고 신작 마케팅 관련 광고선전비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게임 사업 부문을 보면 지난 2월20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신작이 성과를 냈다.

    위메이드는 실접 반등을 위해 다양한 장르 게임으로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 3분기엔 '미르M'을 중국에, 하반기에는 '미드나잇워커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고도화된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4분기 중 선보인다.

    '미르5',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나이트 크로우2(가제)', '탈: 디 아케인 랜드' 등 차기작 준비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가상자산(암호허ㆍ폐)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게임 다수를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맥스는 1분기 매출 약 471억원, 영업손실 약 24억원, 당기순손실 약 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위메이드넥스트와 매드엔진 등 검증된 핵심 자회사를 중심으로 신작 10종 이상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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