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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가구 조기발견ㆍ지원…울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천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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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자발적 시민참여형 복지인력이다.

    2018년부터 울산 5개 구·군이 운영 중이며, 현재 5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시민의 참여 없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오는 6월 5일까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천명을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 분야 전공 대학생, 미용업 종사자, 공인중개사, 퇴직 공무원 등 생활 밀착형 직군은 우대된다.

    활동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년간이며, 재위촉도 가능하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면 복지 위기 알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신고 활동, 복지정보 홍보, 위기가구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실적에 따른 봉사 시간 인정, 우수활동자 표창과 배지 수여 등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은 울산시청 복지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과 안내는 울산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6월 12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시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기존 구·군 위촉 인원을 포함하는 총 1만명 규모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립 은둔 청년, 홀몸노인,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위험 계층에 대한 조기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형 돌봄 공동체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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