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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 80% 넣을 뻔"…코인베이스, 비트코인 대량 매수 고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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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4K-Production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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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상장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집중 매수 전략'을 내부적으로 여러 차례 검토했지만, 결국 실행에 옮기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0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우리는 '자산의 80%%를 비트코인에 넣어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여러 차례 했다"며 "하지만 이는 우리 현금 포지션과 거래소 사업 자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 동석한 알레시아 하스 코인베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특정 가상자산에 대해 고객과 직접 경쟁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투자 편중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을 완전히 외면한 것은 아니다. 회사는 올해 1분기에만 1억530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매입했다고 공시했고, 이 가운데 상당수는 비트코인에 집중됐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9480개(약 9억8800만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전체 가상자산 보유액 13억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전 세계 상장사 기준 아홉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을 모방하는 전통 기업의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주식 및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뒤 비트코인을 매입, 가격 상승에 따른 주가 반등을 노리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수 역시 증가 추세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상장사, 40개 ETF 발행사, 26개 비상장 기업, 12개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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