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 AI 컴퓨팅 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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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는 AI 학습용 컴퓨터 그래픽 처리장치(GPU) 서버를 통해 AI 경량화 기술을 개발, 사업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AI 경량화 기술은 대규모 AI 모델을 소형 하드웨어에서 자체 구동(온디바이스 AI)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첨단 기술로 소요 전력 감소와 구동 속도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 회사는 서버 유휴 자원을 모빌리티연구소 입주 기업에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창업 기업의 연구개발(R&D)과 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와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입주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과 첨단 모빌리티 분야 연구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연계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친환경 AI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망 안정·효율화 △자율주행 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중소기업형 자율 물류배송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액침형 냉각 기술 등이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지난해 11월 개소 후 연구개발, 창업 지원, 투자 유치 등 모빌리티 분야의 전 주기 지원을 통해 산학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20개 입주 기업이 AI, 반도체, 무선 충전, 배터리, 전기 트럭, 자율주행 통신, 드론 무인제어, 농기계 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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