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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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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
    경기도가 어린이 자연 체험학습 활성화와 창의 지성 교육 실현을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평군, 가평교육지원청 등과 진행한다.

    올해는 명품 계곡 길 체험, 소릿 길 따라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 여행, 숲속 학교로 가자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숲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명품 계곡 길 체험과 소릿길 따라 숲속 여행은 높게 뻗은 잣나무 숲과 용추계곡을 낀 숲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인산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숲의 다양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숲속으로 풍덩’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환경교육 및 자연 놀이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행복드림(林)’과 장애인 대상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탐방안내소 한쪽에 마련된 공방에서는 탐방객들이 우드버닝을 이용해 열쇠고리, 압화와 자연물 등을 만들어 보는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 공유 서비스 누리집과 네이버 카페(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연인산은 당초 이름 없는 산을 가평군에서 공모해 ‘사랑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뜻을 담아 1999년에 이름이 지어졌으며, 2005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8년부터는 경기도가 직접 관리 중이다.

    아울러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된 용추 9곡, 10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잣나무숲, 철쭉 터널 등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수도권 시민들의 휴양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숲의 자연치유 기능을 통해 도민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건강하고 긍정적 사고를 갖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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