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우주·항공·방산 중심지로…한국세라믹기술원, 지역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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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세라믹이차전지 개발지원센터
소재 합성부터 성능 평가까지 일원화
경남도와 우주항공용 섬유 개발 추진
참여기업 심층 평가 후 맞춤형 지원
소재 합성부터 성능 평가까지 일원화
경남도와 우주항공용 섬유 개발 추진
참여기업 심층 평가 후 맞춤형 지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총 100억원의 규모로 추진되는 ‘우주항공방산용 세라믹전지 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세라믹 이차전지 개발지원센터(360㎡)를 구축함으로써, 세라믹 이차전지의 활물질·전해질 핵심 소재 합성부터 전극·셀 제조, 소재 물성 분석 및 전기화학 성능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드라이룸 2개소를 비롯해 비대기 세라믹 분말 합성 시스템, 파우치셀 제작, 세라믹 물성 분석, 전기화학 특성 평가 장비 등 50여 종의 장비 도입을 완료했다.
앞으로 2030년까지 고도분석 장비 확충을 통해 우주·항공·방위 산업용 세라믹 이차전지 개발에 특화된 ‘연구-제조-평가’ 종합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세라믹이차전지 개발지원센터는 자체 연구개발과 더불어 우주·항공·방위 에너지 세라믹 소재 및 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차세대 세라믹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및 선도기업을 육성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우주항공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소재를 활용한 제품 생산 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우주항공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소재활용 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사업계획서, 기술 혁신성, 사업 확장성, 사업비 적정성 등 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와 평가위원회 심층 대면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이 제공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보유한 첨단 세라믹섬유복합재 장비 활용 기회가 주어지며, 기술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담 연구원 1:1 매칭 지원을 통해 신규 아이템 발굴, 시제품 제작, 제품 신뢰성 평가, 기술 인증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추진 1차 연도인 지난해 10개 기업을 선정·지원한 결과 특허 출원 2건, 15명의 신규 고용 창출, 총 694억3000만원에 달하는 직·간접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관계자는 “우주탐사, 도심항공교통, 첨단 무기체계를 위한 세라믹 이차전지의 수요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라믹이차전지 개발지원센터가 우주·항공·방위 산업용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세라믹 분야 종합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기관으로 세라믹 분야 연구개발, 시험․분석, 기술지원, 정책지원 등을 수행하며 국내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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