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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헬스장 가야겠네…근육 만들었더니 벌어진 일 '깜짝'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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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속 골격근량 많고 내장지방 적을수록 폐활량 높아
    서울아산병원, 성인 1만5000여명 분석 결과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체내 골격근량이 많고 내장 지방이 적을수록 폐활량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정영주·김홍규 건강의학과 교수팀이 성인 1만5000여명의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과 폐활량 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정영주·김홍규 교수
    왼쪽부터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정영주·김홍규 교수
    지난해 9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흉부의사협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체스트(Chest)' 최신호에 실렸다.

    나이 들어 근육이 줄고 내장지방이 늘면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 받은 성인 1만 5827명(남성 9237명, 여성 6590명)의 복부 CT 영상과 폐활량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근육량이 적고 내장지방이 많은 '근감소성 비만'인 사람은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은 건강한 사람보다 폐기능 저하 위험이 4배 이상 높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근감소성 비만 그룹의 폐기능 저하율은 19.1%로,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은 그룹 4.4%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여성은 각각 9.7%, 3.1%로 근감소성 비만 그룹의 폐기능 저하율이 3배 이상 높았다.

    연구진은 연구에서 한국인의 표준화된 폐활량 수치 대비 80% 미만인 사람을 폐기능 저하로 평가했다.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금연뿐 아니라 근육, 내장지방 등 체성분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정영주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는 "폐 기능 향상을 위해선 내장지방을 줄이면서 지방이 적은 건강한 근육을 늘려야 한다"며 "개개인의 신체구성에 맞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홍규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는 "비만인 사람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폐 기능에 도움이 된다"며 "비만이 아닌 사람은 건강한 근육을 늘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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