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공공데이터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한국공항공사 청사. KAC

한국공항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평가는 679개 행정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행했는지를 점검한다.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통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항공기 지연 및 결항 데이터를 보험사에 제공해 여객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항공기 지연 보상받는 자동 보상 보험상품 출시를 지원했다. 항공기 지상 이동시간을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항공기 출발의 정시성을 개선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90.68점,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96.5점을 얻었다.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디지털 전환환경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고도화와 공공데이터 개방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