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개발 순항...1-2단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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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4일 1-2단계 구역인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에 5000마력급 대형 펌프준설선을 진수했다.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공사는 송도 6공구 호수에서 아암호수를 연결하는 1.03km의 북측연결수로다. 차도교 2개소, 보도교 2개소, 수문 1개소, 6공구·아암유수지 등이 준설된다. 또 친수 스탠드, 수변로드, 친수공간 확장, 호안옹벽 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로 주변에는 산책길·분수·모래사장·전망대·포토존 등 다양한 친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024년 2월 착공 이후 각종 인허가 및 지장물 관련 유관기관 등의 협의 절차를 밟아 왔다"고 설명했다.
6공구 호수 준설공사가 완료되면 보트는 물론 요트, 해양레저 등록선이 워터프런트 물길을 따라서 오고갈 수 있는 수심 2.5m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인천타워대로와 센트럴로에 교량 설치를 위한 우회도로 개설, 지장물(전력선, 통신케이블, 열배관 등) 이설 관련 협의도 마무리됐다. 이에 3월부터 지장물 이설공사가 시행돼 상반기 중 우회도로가 완료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공사 추진 중 우회도로(임시도로) 및 대형장비 투입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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