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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1대는 1000원, 4대는 41만원"…아파트 주차료 공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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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아파트 단지가 세대별 차를 3대 이상 보유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1대당 20만원의 주차료를 받겠다고 밝혀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주차료 개정 의견 수렴'이라는 제목의 아파트 안내문이 확산했다. 공개된 안내문에 따르면 아파트 측은 협소한 주차 공간을 해소하고 차량 등록 제한을 통한 주차 공간 확보, 편법적 주차 등록 방지를 위해 주차료 인상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 아파트는 향후 차량 3대부터 1대당 20만원의 주차료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1대와 2대를 보유한 세대의 주차료는 각각 1000원, 1만1000원으로 현행과 동일했다.

    이에 3대부터 주차료는 대폭 올라 기존 3만1000원에서 21만1000원으로 변경된다. 4대의 경우 기존 6만1000원에서 41만1000원으로 오른다. 5대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아파트 단지 내 주차가 불가하다.

    아파트 측은 "3월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최종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공지했다. 현행법상 주차장 설치 기준은 세대당 평균 주차 대수 1대 이상(세대당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0.7대 이상)이다. 1996년 개정 이후 변화가 없는 가운데, 자동차 등록대수는 증가하고 있어 주차난에 시달리는 아파트 단지들도 늘고 있다.

    대부분 누리꾼들은 "이게 맞는다고 본다", "우리 아파트는 1대 3000원, 2대 3만원, 3대 10만원인데 우리 집은 1대밖에 없어서 주차 자리 없으면 손해 보는 기분 들더라", "아파트 주차권 파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요즘 캥거루족(독립 안 하고 부모와 같이 사는 성인 자녀) 많아서 세대당 차량 대수도 늘어나는데 과도한 요금 책정 같다", "주차 요금 올리는 것보다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서 이면 주차하는 게 낫다" 등 반발하는 반응도 내놨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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