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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민주 텃밭서 '중고 테슬라' 늘어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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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정치 행보에 소비자 반감
    미국에서 테슬라 중고차 매물이 급증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소비자의 반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CNN은 17일(현지시간) 중고차 거래 사이트 콕스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이 사이트에 등록된 테슬라 중고차 매물이 평균 1만1300대로, 전년 동기(8800대) 대비 2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소비자가 테슬라 구매를 꺼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친환경 차량의 대표 주자로 각인되며 민주당 성향 유권자가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떠오르자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따르면 민주당이 우세한 주에서 테슬라 차량 보유자의 테슬라 재구매 비율은 2023년 4분기 72%에서 지난해 4분기 65%로 7%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년 만에 7.6%포인트 하락한 52.5%를 기록했다. 반면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주에선 같은 기간 테슬라 재구매율이 47.6%에서 48.2%로 소폭 상승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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