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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다연 중소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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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부 임다연 기자입니다.

  • 중견련, '스케일업 전략포럼' 출범…중견기업 성장 해법 모색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스케일업 전략포럼’을 출범했다. 선진국형 스케일업을 기반으로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중견련은 8일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법무법인 바른과 공동으로 포럼을 출범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첫 번째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1회 포럼에는 태경그룹, 알레르망, 원일특강 등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이준희 기업전략연구소장은 “스케일업 과정에서 다양한 제약을 돌파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인공지능(AI),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등 주요 트렌드를 기회와 리스크 측면에서 동시에 점검하고, 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통합 경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승진 바른 외국변호사는 "산업 안전, 온라인 플랫폼, AI, 거버넌스 등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별 주요 규제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하위법령과 행정규칙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강태훈 바른 중대재해대응센터 변호사는 근로자 작업중지권 보장 등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조은주 변호사는 노동법 변화를 반영한 인사·노무 리스크 관리 전략 등 인사관리(HR) 컴플라이언스 체계 전환을 제안했다.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선진국형 스케일업을 위해서는 현안 모니터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반에 걸쳐 기업 성장과 공동체 발전을 동시에 고려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포럼을 통해 논의를 심화하고, 관련 법·제도 개선을

    2026.04.09 10:55
  • 엔씨, 회사 이름에서 '소프트' 뺀 이유는…'깜짝 선언'

    최근 기업들이 주주총회를 열고 잇달아 사명을 변경하고 있다. 주력 사업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이를 상징하던 단어를 덜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또 미래성장동력이 될 유망 신사업으로의 확장 의지를 사명에 담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지난 2일 게임사 엔씨소프트는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했다. 기존 사명에서 ‘소프트’를 뺐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게임 개발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플랫폼과 정보통신 분야로도 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사명 변경에 대해 설명했다.삼화페인트공업도 지난달 26일 사명을 ‘SP삼화’로 변경하며 주력사업인 ‘페인트’를 제외했다. 그동안 페인트 중심이었지만 전자재료·에너지 등 첨단 신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이들의 공통점은 체질 개선이다. 티웨이항공도 지난달 31일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을 바꾸며 브랜드 고급화를 예고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이미지를 벗고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세 회사 모두 지난해 적자를 냈거나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는 등 체질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무엇보다 미래 성장산업을 사명에 담으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최대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웍스피어’로 이름을 바꾸고 AI 기반 종합 인사관리(HR)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새 사명에는 ‘채용을 넘어 일과 커리어 전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경험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 ‘잡코리아’라는 사명에서 유추되는 ‘채용 정보 제공 기업&rs

    2026.04.07 17:39
  • 모나미, '오너 2세' 송하윤 대표이사 선임

    문구기업 모나미가 오너가 2·3세를 전면에 내세운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젊은 경영진의 감각으로 조직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모나미는 7일 오너가 2세인 송하윤 사장(사진)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너가 3세인 송재화 기획총괄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송하경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고문 역할을 맡는다. 송하윤 대표는 송하경 명예회장의 동생으로 형에 이어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그는 1992년 모나미에 입사해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2018년부터 사장직을 수행해 왔다. 송재화 사장은 2014년 입사한 이후 기획총괄을 맡아온 인물이다.모나미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젊은 경영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나갈 계획이다. 기존 문구 제조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신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젊은 경영진의 감각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수평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조직 전반에 혁신 DNA를 이식하겠다는 구상”이라며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임다연 기자

    2026.04.07 17:28
  • "이름이 발목 잡는다"…기업들 사명 바꾸는 진짜 이유 드러났다

    최근 기업들이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잇달아 사명을 변경하고 있다. 침체된 주력 사업을 상징하던 단어를 덜어내고, 유망한 신사업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채택하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기존 이름이 성장 제약"…실적 부진 돌파구지난 2일 게임사 엔씨소프트는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했다. 기존 사명에서 ‘소프트’를 덜어낸 것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게임 개발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플랫폼과 정보통신 분야로도 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사명 변경에 대해 설명했다.삼화페인트공업도 지난달 26일 사명을 ‘SP삼화’로 변경하며 사명에서 ‘페인트’를 덜어냈다. 페인트 중심 사업에서 전자재료·에너지 등 첨단 신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SP삼화는 지난 1월 오너 3세인 김현정 전 부사장의 대표 취임 이후 고부가가치를 내는 신규 사업으로의 확대에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을 바꾸며 브랜드 고급화를 예고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이미지를 벗고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세 회사 모두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거나 영업이익이 반토막 

    2026.04.07 16:04
  • 골판지 상자·화장품 원료까지 가격 줄인상

    중동 사태 여파로 골판지 상자 가격이 4년 만에 올랐다. 화장품, 인테리어 자재 등 석유화학 원재료를 많이 사용하는 업체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골판지 상자 제조업체 신안피앤씨는 이달 출고분부터 상자 가격을 15% 올렸다. 아세아제지 계열사 제일산업, 신대양제지 계열사 대영포장 등 주요 박스 업체도 지난달 30일자로 거래처에 가격 인상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다. 업계 1위 태림포장 등 3곳은 지난달 골판지 상자 가격을 올렸다. 골판지 상자 가격이 상승한 것은 2022년 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업계가 가격을 인상한 것은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재료값이 오르고 있어서다. 골판지 핵심 원재료인 원지는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12~18% 뛰었다. 여기에 접착제, 인쇄용 잉크, 포장용 랩 등 부자재도 20~55% 올랐다. 골판지는 CJ대한통운 등 택배업체와 오리온 등 식품업체가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판지값 인상은 소비자가격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원료 공급난을 겪는 화장품업계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주요 화장품 원자재 업체는 고객사에 에틸렌옥사이드(EO) 기반 유화제 가격 인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에틸렌 기반 원재료 공급이 끊긴 여파다. 유화제는 크림, 로션, 에센스, 선크림, 토너, 향수 등 대부분 공정에 들어간다. 보습제 원료인 고순도 글리세린 도매가는 ㎏당 2000원대에서 최근 3000원대 중반까지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평택의 한 화장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화장품 용기 가격을 20% 인상한다고 통보받은 상태”라며 “소비자가격도 그만큼

    2026.04.03 17:55
  • [단독] "장볼 때 매일 쓰는데"…전쟁 여파에 4년 만에 급등한 '이것'

    일상에서 널리 쓰이는 골판지 상자 가격이 4년 만에 오른다. 골판지 원지 가격이 이미 지난해 말부터 오른 데다 중동 사태 여파로 접착제, 잉크 등 부자재 가격까지 최대 55% 급등하면서다. 골판지상자를 사용하는 제조업 전반의 비용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8개 업체 골판지 상자값 '줄인상'3일 업계에 따르면 골판지상자 제조업체 신안피앤씨는 이달 출고분부터 상자 가격을 15% 인상했다. 아세아제지 계열사 제일산업과 신대양제지 계열사 대영포장 등 주요 박스 업체는 지난달 30일자로 거래처에 공문을 발송하고 각각 지난달 31일, 지난 1일부터 상자 가격을 인상한다고 통보했다.광신판지도 오는 6일부터 가격을 올리겠다는 공문을 지난달 30일 발송했고, 영화수출포장은 지난달 27일 공문을 보내 지난 1일부터 가격 인상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한국수출포장공업, 태림포장, 한국팩키지가 골판지상자 가격을 올렸다. 최근 가격 인상에 동참한 업체는 총 8곳에 달한다.골판지상자 가격이 오른 것은 2022년 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국내 사용량의 약 8%를 생산하던 대양제지공업 안산공장에서 2020년 10월 화재가 발생하면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골판지 원지 가격이 인상됐다.이에 따라 골판지 상자 가격도 10~15% 올랐다. 이후에도 원가 부담이 누적됐지만, 거래처와의 협상 지연 등으로 상자 가격은 그동안 동결돼 왔다.이번 인상의 배경에는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원재료 수급 차질이 자리하고 있다. 영화수출포장은 지난달 27일 공문에서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최근 중동전쟁 등 외부 요인으

    2026.04.03 17:35
  • TYM '3세 경영 시동'…김소원 신임 대표 선임

    농기계 전문업체 TYM이 2일 오너 3세인 김소원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TYMICT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김희용 TYM 회장의 장녀다. 김 회장과 함께 각자대표를 맡았던 전문경영인 김도훈 대표의 자리를 이어받았다.김소원 대표는 2005년 TYM에 입사해 20여 년간 홍보 담당 임원과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2020년 자율주행 농기계·스마트팜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자회사 TYMICT 설립을 주도했다. 그룹의 디지털 전환(DX)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인사는 TYM이 ‘정통 농기계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SDV)’으로 전환한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됐다.TYM은 자율주행 4단계 기술 조기 상용화,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플랫폼 확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생산성 극대화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김 대표는 “TYM의 경쟁력은 기계의 성능을 넘어 데이터를 얼마나 스마트하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단순한 농기계 판매를 넘어 농민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정밀농업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TYM은 1951년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9294억원, 영업이익 641억원을 거뒀다. 김 대표가 보유한 회사 지분율은 4.46%다. 최대주주는 김 대표의 남동생인 김식 부사장으로 지분 21.99%를 보유했다.임다연 기자

    2026.04.02 17:32
  • 美·유럽서 K-사출기 일냈다…영업이익 3배 '껑충'

    K-사출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 사출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활로를 찾은 결과다. 유럽 업체보다 낮은 가격, 중국 업체보다 높은 품질을 앞세운 ‘틈새시장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 결과 국내 양대 사출기 업체인 우진플라임과 LS엠트론은 영업이익을 2~3배까지 끌어올렸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진플라임의 영업이익은 2024년 14억원에서 지난해 29억원으로 두 배 증가했다. LS엠트론도 사출기가 포함된 기계 부문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65억원에서 415억원으로 세 배 가까이 뛰었다. 사출기는 플라스틱을 녹여 금형에 넣고 원하는 형태로 찍어내는 설비다. 자동차 부품부터 화장품 용기까지 다양한 제품 생산에 활용된다.사출기 업체의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꼽을 수 있다. 한국 제품은 유럽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중국 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빠른 납기와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사후서비스(A/S)도 K-사출기의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박우원 우진플라임 부사장은 “공급 일정을 적기에 맞출 수 있고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업체는 한국 기업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업계에서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본국 회귀)이 가속화하면서 미국 내 공장 신·증설이 늘어난 것도 생산설비인 사출기 수요가 급증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2009년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일찌감치 시장 개척에 나선 LS엠트론은 지난해 북미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했다. 전년(5.8%)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LS엠트론은 현재 수주 상황

    2026.04.01 17:32
  • 위버스브레인, 이용국 前 컴투스 대표 영입…공동대표 체제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으로 유명한 인공지능(AI) 교육 기업 위버스브레인이 이용국 신임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버스브레인은 이용국·조세원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이 공동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3년 데이콤(현 LG유플러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e커머스 기업 이네트를 거쳐 게임빌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경영전략부문장, 컴투스홀딩스 대표 등을 지냈다. 통신, e커머스, 게임 등 정보기술(IT)·콘텐츠 분야에서 전략·재무·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상장과 인수합병(M&A)을 이끈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이번 공동대표 선임은 사업 확장 국면에서 경영 전략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위버스브레인은 누적 회원 120만 명을 보유한 영어 학습 서비스 '스피킹맥스'와 행동과학 기반 학습 몰입 서비스 '돈버는영어', '돈버는일본어’를 운영하고 있다.다국어 특화 발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AI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대화형 AI 학습 솔루션 '맥스AI'를 통해 국내 주요 대기업 100여 곳과 일본·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탄탄한 수익 구조를 확보하며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이 공동대표는 "위버스브레인은 AI로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며 "성장 동력을 더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조 공동대표는 "대화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확장과 경영 내실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졌다"며 "이번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기술 실행력과 경영

    2026.04.01 14:39
  • 美 공공 하수처리장에 韓 기술 첫 진출…'이 회사'가 해냈다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는 미국 자회사 투모로우워터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하수처리기관(MMSD)과 하수·초기우수 처리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부강테크의 하수처리 기술 '프로테우스'를 MMSD 사우스쇼어 하수처리장에 1년간 공급하는 내용이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상업 규모 실증'을 목표로 한다. 부강테크가 미국 공공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 검증이 완료되면 존스아일랜드 하수처리장을 비롯한 MMSD 내 다른 하수처리시설은 물론 미국 내 다른 공공기관으로의 추가 공급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부강테크의 기술은 도심 내 제한된 부지에서도 초기 우수 유입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설계가 강점이다. 기존 침전지 대비 약 15% 수준의 면적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화학 약품 없이도 유기물을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고, 유량이 최대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서울 중랑·서남 물재생센터와 대전 하수처리장의 초기우수 처리 공정에 적용됐다.회사 측은 기후변화로 집중 강우가 잦아지는 미국에서 발생하는 하수 처리 용량 초과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우 부강테크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가 일상화하면서 인프라 확장 없이도 처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부강테크는 북미뿐 아니라 유럽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수처리 기업 사우르의 자회사 스테레오와 '프로테우스' 기술 적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

    2026.03.30 14:11
  • [르포] 식당·마트 통째로 옮겼다…세스코 시뮬레이션센터 가보니

    지난 26일 찾은 서울 강동구의 세스코 본사 지하. 한식당과 일식당, 양식당, 카페, 마트 등이 줄지어 있었다. 매장 안팎에는 날파리를 잡는 장비가 설치돼 있고, 주요 동선 곳곳에는 손세정제가 비치돼 있었다. 구획마다 공기살균청정기도 가동돼 쾌적한 공기가 유지됐다.하지만 이들 공간은 실제 매장이 아니었다. 이곳 세스코 시뮬레이션센터는 마트·식당·주방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매년 약 3000명의 세스코 직원이 1000시간 이상 교육을 받는다.세스코 시뮬레이션센터는 감염 위험 대응의 핵심이 견고한 위생 인프라 구축에 있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간별 위협 요소를 상시 제어하는 차세대 위생관리 모델 '바이러스케어 솔루션' 시연이 이뤄졌다. 감염 막기 위한 위생 인프라 구축세스코가 선보인 바이러스케어 솔루션은 공기, 표면, 개인위생 등 주요 감염 경로를 상시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다. 우선 시뮬레이션센터 공간에 들어서면 곳곳에 공기살균청정기가 24시간 가동돼, 공기 매개 바이러스와 세균 확산을 줄여 호흡기 감염의 1차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었다. 세스코는 2016년 자외선(UV) 공기살균 기술을 도입한 이후 최신 공기살균청정기 '판테온'까지 공기 위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왔다.화장실과 출입문 등 주요 동선에는 비접촉 자동 손소독기가 배치돼 위해 요소가 상시 차단됐다. 특히 식당과 마트 등에서는 손잡이와 테이블처럼 접촉이 잦은 부위를 중심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전용 살균소독제를 상시 사용해 접촉 감염 가능성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이 외에도 세스코는 공간별 특성에 맞춰

    2026.03.27 10:02
  • "사재기 할 만 하네"…중동발 '역대급' 물가 쓰나미

    중동발(發) 리스크로 주요 원자재와 산업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요 제품과 서비스 가격이 도미노처럼 오르고 있다.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용기 등에 쓰이는 폴리에틸렌(PE) 가격은 이미 50% 이상 급등했다. 펄프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각종 인쇄용지, 포장재 가격도 뛰고 있다. 차량 운행과 비료 등에 사용되는 요소수도 향후 가격이 2~3배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멘트, 페인트 등 건설업 주요 원자재 인상 후폭풍에 건설 불황이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비닐부터 종이까지 줄줄이 가격 인상25일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체들은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로부터 폴리에틸렌(PE) 공급 단가를 지난 16일로 소급해 t당 80만원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t당 154만원에서 51% 오른 수준이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전 세계 나프타 물량의 45%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영향이다.PE 가격이 오르면 비닐봉지, 플라스틱이 들어가는 생필품 용기와 포장재 등 가격이 따라 오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 등 유통 업체가 비닐봉지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고 전했다. 프라스틱협동조합 관계자는 “중소업체들은 PE 가격 인상분을 떠안으면서 기존 계약 물량을 그대로 납품해야 한다”고 토로했다.중국업체들이 비닐봉지, 포장재 원재료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에어셀 등 공기 포장재업체 대표는 “이란 전쟁 초기엔 중국 업체들이 원재료 공급가를 15% 올려달라고 했는데, 지금은 공급 자체를 못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대체 수입 물량을 수소문하고 있는데 막막하

    2026.03.26 06:00
  • AI로 실시간 정책 분석하고 재난 감지

    “매년 오는데 인공지능(AI) 특별관이 조성된 것은 처음 봅니다.”국내 최대 공공조달 전시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이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AI 특별관 내 멀틱스 전시관을 찾은 기기 도매업체 스마트조조의 조승래 대표는 멀틱스의 AI 기반 지능형 키오스크를 체험해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제품은 음성뿐 아니라 수어로도 검색이 가능했다. 조 대표는 “학교에서 사용할 전자칠판과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기를 찾고 있다”며 “요즘은 대부분의 기기에 AI가 탑재돼 기술 발전 속도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로 26회째를 맞은 나라장터 엑스포에서는 처음으로 AI 특별관이 조성됐다. 공공조달 시장에서도 AI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AI 특별관에서는 지능형 순찰 로봇, AI 점자 프린터 등 AI 기반 제품 40여종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 기업도 있었다. AI 기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은 이번 행사에서 이달 출시한 대화형 AI 서비스 ‘챗코딧’을 소개했다.연주환 코딧 글로벌사업개발 부사장은 “챗코딧은 정책 분석에 특화된 대화형 AI 서비스”라며 “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향후 동남아와 유럽 등으로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화재, 블랙아이스 사고 등 재난에 대비한 제품이 늘어난 것도 올해 전시관의 특징이었다. 현장에는 재난 대비 제품을 둘러보는 군 관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연제품 전문기업 세이빙스토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외부 유독가스를 차단하고 내부에 산소를 공급하는 ‘생명구조 마스크’를 선보였다. 양승

    2026.03.25 18:18
  • "연봉 20% 파격 성과급에 스스로 일하는 문화 확산"

    “연봉의 2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파격적으로 인사 시스템을 혁신했습니다.”미용 의료기기 업체 원텍의 김창영 부사장(사진)은 23일 인터뷰에서 “연구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브랜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문화부터 개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리지오’로 유명한 원텍은 ‘갤럭시 글로벌 언팩’ 이벤트를 처음 기획한 삼성전자 전무 출신의 김 부사장을 지난해 8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이후 조직을 개편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원텍의 지난해 매출이 1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1% 늘고 영업이익도 517억원으로 48.6% 증가한 것은 이같은 혁신적 문화 확산 덕분이라는 게 사내 평가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999년 설립 이후 최대치였다.김 부사장은 조직 혁신의 핵심으로 ‘대기업 수준의 보상 체계 도입’을 꼽았다.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 원텍은 지난해 전 임직원에게 평균 연봉의 20%에 달하는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했다. 성과급은 개인별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됐다. 경쟁사로의 인재 유출을 막고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다.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성과급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업이었다”며 “재직 당시 직원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제공하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한 만큼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례를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고 이것이 조직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며 “이제는 직원들이 스스로 나서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인재에도 투자하고 있다. 원텍은

    2026.03.24 08:00
  • '중국산'에 장벽 높이는 美…韓 배터리업체에는 '찬스'

    미국은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용 범용 배터리 시장에서도 무역 장벽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배터리의 관세 장벽을 높이고 있다. 중국이 미국 내에 공장을 두는 것도 막고 있다.17일 S&P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은 2021년 이후 지난해까지 전기차 관련 배터리와 부품을 1000억달러(약 150조원)어치 수입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중국산이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무역법 301조를 토대로 전기차용 배터리 관세를 기존 7.5%에서 25%로 인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도 60% 이상의 추가 관세를 검토 중이다.중국은 관세 장벽을 넘기 위해 제조기지를 동남아시아로 옮기는 등 우회 수출을 시도해 왔다. 미국은 원산지 규정 등을 강화해 중국 회사에 대한 관세를 강화하고 있다.미국 정부는 보조금 정책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해 ESS 단지를 조성하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정책 등을 펴고 있다. 관세를 피하기 위해 중국 회사가 미국 현지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도 정책적으로 막고 있다. 중국 AESC와 궈시안하이테크 등은 미국 내 공장 건설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보류했다.중국의 빈자리는 한국과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 진출한 배터리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과 일본 파나소닉 정도다. 최근 미국에서는 ESS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이 4곳이 사실상 물량을 독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국이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한 정책의 최대 수혜자는 중국과 경쟁할 기반을 갖춘 한국 배터리 업체”라고 평가했다.임다연/성상훈

    2026.03.17 17:40
  • "이란 초등학교 폭격…美 표적 설정 오류 탓"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첫날인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의 한 여자 초등학교가 폭격을 받아 수업 중이던 학생과 교사 등 최소 175명이 숨졌다. 전문가들은 폭격 장면이 담긴 영상과 위성사진, 잔해 사진 등을 종합할 때 미국산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로 공격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미국이 엄격히 통제하는 무기로, 영국 호주 네덜란드 일본 등 일부 동맹국에만 제공한다.이 같은 실수가 왜 발생했을까.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의 표적 설정 오류 때문이라는 미국 당국의 예비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미군이 학교 인근 이란혁명수비대(IRGC) 해군 기지를 겨냥하는 과정에서 좌표 설정 오류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국방정보국(DIA)이 제공한 오래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격 좌표를 설정했다. 문제가 된 학교 건물은 과거 군 기지 시설의 일부였고, DIA가 전달한 ‘표적 코드’에도 해당 건물이 군사 표적으로 분류돼 있었다.작전을 수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책임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피터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은 군의 ‘치명성’을 강조해왔는데, 이런 기조 변화가 민간인 보호 체계 약화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DIA의 표적 정보가 오래됐다면 국가지리정보국(NGA) 영상과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를 갱신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이번 공격에서는 이런 검증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임다연 기자

    2026.03.13 17:23
  • IEA "석유 공급 차질"…물가 우려에 美대출 금리 급등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미국 내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뛰었다. 종전 여론도 높아지며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중동 전쟁이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IEA에 따르면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원유와 석유제품 수송량은 전쟁 전 하루 2000만 배럴에서 현재 의미 없는 수준으로 급감했다. 전날 IEA 32개 회원국이 전략비축유 4억 배럴 방출을 결정했지만 시장 우려를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원유 공급 감소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도 오르고 있다. 에너지 가격과 상관없는 미국인도 점차 고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미국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주 연 6.0%에서 이날 연 6.11%로 올랐다. 1년 만의 최대 주간 상승폭이다. 지난달 말 3년5개월 만에 연 6% 아래로 떨어진 금리가 전쟁으로 반등한 것이다.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모닝컨설트가 최근 미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는 최근 몇 주 사이 주유소 가격 변화를 느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8%는 기름값 상승의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를 지목했다. 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에서는 이란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는 여론이 42%로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34%)보다 높았다.임다연 기자

    2026.03.13 17:19
  • JP모간·엡스타인 거래 '도마 위'…금융사 고객 제재 어디까지?

    전과자와 범죄 고위험 인물에 대한 금융회사의 제재는 어느 정도로 이뤄져야 할까. 제프리 엡스타인이 계좌를 개설한 JP모간과 도이체방크가 미국 금융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엡스타인이 유죄판결을 받은 2008년부터 수감 도중 자살한 2019년 직전까지 이뤄진 거래에 관해서다.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JP모간 내부 문서와 이메일을 분석한 결과 은행 내부에서 수년간 엡스타인 계좌를 둘러싼 경고 신호가 나왔다.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거래금액이 미성년자 성매매 등 불법 활동에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을 것이라는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막대한 현금이 인출된 점이 불법 거래 정황으로 지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수사 결과 엡스타인은 10년 동안 JP모간 계좌를 이용해 500만달러 이상 현금을 인출하고, 여성들에게 300만달러 이상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내부의 문제 제기는 JP모간 투자은행(IB) 부문 최고경영자(CEO)이던 제스 스탤리가 무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엡스타인은 (2008년 유죄판결로) 사회에 진 빚을 갚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탤리가 2013년 초 JP모간을 떠난 뒤 은행은 엡스타인과의 거래를 중단했다. 이후 엡스타인은 도이체방크로 주거래 은행을 옮겼고, 도이체방크는 현재 피해자들로부터 소송에 직면해 있다.이는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책임 요구 기준과 큰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만으로 은행이나 증권사가 해당 인물과의 거래를 중단할 근거는 없기 때문이다. 판결을 통해 범죄수익 처리나 금융 범죄에 금융 거래가 악용되는 것으로 확정된 경

    2026.03.12 18:05
  • 이란 포탄에…'사막의 금융허브' 명성 금 간 두바이

    “이란의 공격이 ‘이 도시는 다르다’는 두바이에 대한 믿음을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로이터통신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이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도시 두바이에 미치는 충격을 이같이 분석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에 관계없이 두바이는 성장과 번영을 이어갈 것이라는 암묵적 믿음이 깨지자 기업의 이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10년 부르즈할리파 완공을 기점으로 중동 관광 및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난 두바이가 위기를 맞고 있다. ◇ 이란 공습에 ‘두바이 신화’ 흔들11일 두바이국제공항 인근에서 이란발로 추정되는 드론 공습이 발생해 외국인 4명이 부상당했다. 전쟁 이틀째인 지난 1일에는 두바이국제공항, 랜드마크인 부르즈알아랍 호텔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두바이 내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에서도 이란 공습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에도 UAE 방공망이 두바이 상공에서 이란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국제선 공항인 두바이공항에서는 한때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이번주 들어 공습이 줄었지만 긴장은 오히려 고조되고 있다. 두바이가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서다. 이란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해 미국이 대응에 나서는 등 군사 충돌이 격화할 조짐을 보인다.이 같은 상황은 두바이가 해외 기업과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온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 두바이는 최근 몇 년간 외국 기업과 외국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외국인의 주택 구매 규제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두바이 인구는 전년 대비 5.6

    2026.03.11 17:36
  • "블랙리스트 지정, 권한 남용"…美 정부에 소송 건 앤스로픽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자사를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미 전쟁부(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앤스로픽은 해당 조치가 법적 근거 없는 행정권 남용이자 전쟁부 지시에 불복한 데 따른 보복이라고 주장했다.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전쟁부를 비롯한 연방기관 18곳과 피터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 등을 피고로 한 소송을 냈다. 앤스로픽은 법원에 공급망 위험 기업 지정 조치를 취소해줄 것과 연방기관에 자사 AI 모델 ‘클로드’ 사용을 금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침이 위헌임을 확인해줄 것을 요구했다.앤스로픽이 제기한 쟁점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공급망 위험 기업 지정의 적법성이다. 공급망 위험 기업 지정은 적대 세력이 국가 안보 목적의 정보 시스템을 파괴하거나 전복할 위험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앤스로픽은 자사가 이 같은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전쟁부가 국방생산법을 발동해 앤스로픽 기술을 강제 징발하겠다고 위협한 것은 자사 기술이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정부가 자사를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면서 6개월 동안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도록 한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앤스로픽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보복 조치라는 주장도 제기했다. 전쟁부와 앤스로픽의 갈등은 전쟁부가 ‘모든 합법적 용도’(all lawful uses)로 클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앤스로픽은 자사 AI를 대규모 국내 감시와 자율 살상 무기에 사용하는 것은 안 된다며 이를 거부했다. 앤스로픽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 인터

    2026.03.10 17:30
  • 앤스로픽, 국방부 상대 소송…'AI 군 활용' 두고 갈등 격화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자사를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미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앤스로픽은 해당 조치가 법적 근거 없는 행정권 남용이자 국방부 지시에 불복한 데 따른 보복이라고 주장했다.앤스로픽은 국방부를 비롯한 연방기관 18곳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을 피고로 한 소송을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앤스로픽은 법원에 공급망 위험 기업 지정 조치를 취소해 줄 것과 연방기관에 자사 AI 모델 ‘클로드’ 사용을 금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침이 위헌임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앤스로픽이 제기한 핵심 쟁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공급망 위험 기업 지정의 적법성이다. 공급망 위험 기업 지정은 적대 세력이 국가 안보 목적의 정보 시스템을 파괴하거나 전복할 위험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러나 앤스로픽은 자사가 이 같은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국방부가 국방생산법을 발동해 앤스로픽의 기술을 강제 징발하겠다고 위협한 것은 자사 기술이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가 자사를&n

    2026.03.10 15:28
  • 이란, 대통령 사과 몇 시간 만에…또 걸프국가 공격

    이란이 지난 7일 중동 국가를 향해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고도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이어갔다. 이란 지도부 내 분열 가능성이 제기된다.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국영TV 연설에서 “이웃 국가가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 한 이들 국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안을 승인했다”며 “공격받은 이웃 국가에 개인적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연설이 있은 직후 이란은 바레인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 내 미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국방부도 이날 자국 방공망이 두바이에서 이란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미군 기지가 있는 걸프 국가를 향해 공격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SNS에 “역내 미군 기지가 계속 존재하는 한 이들 국가는 평화를 누릴 수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이에 따라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군 장악력에 한계가 드러나는 한편 이란 지도부 내 분열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는 “이란의 모순된 움직임은 실제 이란 군사력을 누가 통솔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했다”고 분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쿠르드족이 (이란전에) 개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임다연 기자

    2026.03.08 18:40
  • "이란에 새 지도자 세운다"는 트럼프…가장 큰 걸림돌은 '시아파 엘리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새로운 정치 지도자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가운데 실현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이란을 통치해온 시아파 엘리트의 움직임이 가장 큰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SNS에 “이란이 항복한 뒤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한다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Make Iran Great Again) 만들어 주겠다”고 밝혔다. CNN방송 인터뷰에서는 “미국, 이스라엘, 중동 내 다른 국가를 잘 대해야 한다는 조건만 충족하면 종교 지도자나 비민주주의 성향이라도 상관없다”고 말했다.이는 서구 민주주의 성향의 인물보다 친서방 성향의 종교 지도자를 이란 지배층 사이에서 찾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내에서 시아파를 완전히 대체할 인물을 찾기 힘든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한 결과다.하지만 이란의 시아파 신정체제 성격을 감안하면 비현실적인 구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시아파 엘리트는 50년 가까이 이란을 통치하며 국가 권력은 물론 막대한 자산까지 수중에 거느려왔기 때문이다. 성직자 교육을 통해 길러진 시아파 종교 지도자들은 반(反)외세, 반서구 이데올로기를 체화하고 있다. 시아파 자체는 이슬람 소수파로, 수니파와 항쟁을 벌여 조직된 만큼 저항 정신이 강하다. 이슬람 전문가는 외신 인터뷰에서 “몽골, 이라크 등 아랍 국가에 이어 서구 국가 침략에 맞선 저항 정신이 현 이란 시아파의 핵심 전통”이라며 “여기에서 벗어난 인물을 이란 지도층 내부에서 찾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미국이 이란 체제의 구조적 견고함을 과소

    2026.03.08 18:20
  • 美 24개 주, 트럼프에 반기…"글로벌 관세는 위법" 소송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이 나온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꺼내 든 무역법 122조 기반 관세도 무효 소송에 직면했다.댄 레이필드 미국 오리건주 법무장관은 오리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뉴욕 등 24개 주가 참여하는 관세 무효 소송을 국제무역법원에 제기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부과된 무역법 122조 기반 관세를 겨냥한 것이다.연방대법원은 지난달 20일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했다.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150일간 글로벌 관세 15%를 매긴다는 내용이다.소송 원고 측은 무역법 122조는 ‘대규모의 심각한 국제수지 적자’가 발생한 경우 등 제한된 상황에서만 관세 부과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근거로 제시한 무역 적자는 국제수지 적자를 구성하는 요소 중 일부에 불과하며, 금융 분야 순유입 등 다른 요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법조계에서는 원고 측이 트럼프 행정부가 특정 국가가 아니라 모든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한 점도 문제 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영국의 경우 미국이 오히려 무역 흑자를 보고 있는 국가라는 것이다. 해당 법률에 따른 관세가 제정 이후 실제로 시행된 적이 없다는 점도 트럼프 행정부에는 불리한 요인이다.다만 이번 소송은 IEEPA 관세를 둘러싼 소송과 달리 트럼프 행정부가 승소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 많다. 신동찬 율촌 파트너변호사는 “IEEPA에는 ‘규제’라는 표현만 있을 뿐 관세 부과 권한이 명확히 규정

    2026.03.06 17:33
  • 모건스탠리, 2500명 감원…역대급 실적에도 '칼바람'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사상 최대 실적에도 약 2500명을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직원(약 8만3000명)의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감원이 투자은행·트레이딩, 자산관리, 투자운용 등 3대 은행 핵심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고 전했다. 미국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도 감원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원은 지난주부터 진행됐으며 상당수가 이날 단행됐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프라이빗뱅커와 백오피스 직원이 감원 대상에 포함됐다.이번 구조조정은 모건스탠리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나온 소식이다. 회사는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 트레이딩 수요가 증가하면서 투자은행·트레이딩과 자산관리 부문에서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임다연 기자

    2026.03.05 18:04
  • 이란과 전쟁 중에도…美, 남미 범죄조직 소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남미에서는 조직범죄 소탕에 나섰다.미국 남부사령부는 4일(현지시간) 에콰도르 당국과 마약 밀매 카르텔을 겨냥한 합동 군사작전을 전날 개시했다고 밝혔다. 프랜시스 도너번 미국 남부사령부 사령관은 이날 SNS를 통해 “지난 3일 에콰도르와 미국 군이 에콰도르 내 지정 테러조직을 대상으로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번 작전은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 파트너 국가가 마약 테러라는 재앙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확고한 사례”라고 밝혔다. 다만 미군은 작전 지역, 규모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미국 정부는 ‘로스초네로스’ ‘로스로보스’ 등 에콰도르 주요 범죄조직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한 바 있다. 에콰도르는 코카인을 직접 만들지 않지만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페루에서 제조한 코카인을 밀수하는 마약 거래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았다. 현재 전 세계 코카인의 최대 70%가 에콰도르 항구를 통해 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행정부는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데 이어 지난달 멕시코 기반 마약 카르텔 두목 ‘엘 멘초’ 제거를 지원하는 등 올해 들어 남미에서 공세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친미 외교 노선의 우파 성향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정부도 트럼프 행정부와 안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달 노보아 대통령은 에콰도르 경찰과 군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 특수부대의 일시적 국내 투입을 허용하도록 외교부에 지시했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일 플

    2026.03.05 17:19
  • 한강투자그룹, 보이스피싱·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소비자 보호 총력

    한강투자그룹(대표 남영욱·사진)이 ‘2026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서 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강투자그룹의 이번 수상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금융 범죄 예방 활동을 연계한 사회공헌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점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강투자그룹은 2024년 4월 창립된 이후 금융·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동시에, 공유가치창출(CSV)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특히 최근에는 푸르미재단과 협력해 보이스피싱과 가상자산 금융 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령층과 청년층 등 금융사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피해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금융사기 수법과 예방 수칙, 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연탄 나눔 활동, 아동복지시설 지원, 동물 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한강투자그룹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다연 기자

    2026.03.04 16:56
  • AIA생명, '토트넘 홋스퍼'와 체험형 기부…자립준비청년에 1억 전달

    AIA생명(대표 촹 네이슨 마이클·사진)은 ‘2026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서 동반성장 사회공헌 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AIA생명은 지난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체험형 기부 행사 ‘함께 즐기고, 함께 기부해요(Play Together, Give Together)’를 개최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켰다.이번 행사는 AIA그룹과 토트넘이 2013년부터 이어온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한 ‘AIA-온리 익스피리언스(Only Experien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트넘 선수들을 비롯해 AIA생명 임직원과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소속 마스터 플래너, 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행사에서 참가자들의 현장 보드게임 참여를 통해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AIA생명은 매칭그랜트를 통해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추가 기부해 총 1억원을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전달했다.이와 함께 AIA생명은 3년 연속 ‘JTBC 서울마라톤’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기부 러닝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완주한 AIA 러너 수와 특별 제작된 아야곰 인형 540개 수를 매칭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임다연 기자

    2026.03.04 16:56
  •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불법채권추심서 시니어 보호…'신용케어 아카데미' 운영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오준석·사진)이 ‘2026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서 동반성장 사회공헌 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지난해 ‘시니어 신용케어 아카데미’를 통해 고령층의 불법채권추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제도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바이럴 캠페인 ‘빛이 되어주세요’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2편의 영상을 통해 개인의 대응 능력 강화와 가족들의 관심이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한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불법채권추심의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예방법과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안내했다. 아울러 빚 대물림이나 대출 미상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신용보험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는 등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에 관한 정보도 제공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민간과 공공의 상호보완적 협력 구조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불법사금융 및 불법채권추심 근절이라는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 맞춰 금융회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기획과 콘텐츠 개발을 담당하고, 비영리기관은 대상자 접근성과 제도적 연계를 맡았다. 각 주체가 역할을 분담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임다연 기자

    2026.03.04 16:56
  • 코스테크홀딩스, 직원들 자발적 '급여 일부' 모아…서초구 '기부의 벽' 등재

    코스테크홀딩스(대표 민경원·사진)가 ‘2026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서 동반성장 사회공헌 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사람, 기술,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100년 기업’을 비전으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온 코스테크홀딩스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창립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영 전반에 반영해왔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써왔다.2012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낙전 모으기’는 매월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다.꾸준히 모은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이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왔다.2024년에는 서초구청 ‘기부의 벽’에 등재됐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1억4900만원에 달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사용됐다.또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단순 영업 지원 차원을 넘어 대리점이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초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대규모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별 로드쇼를 지원하는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임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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