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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1분기도 ‘서프라이즈’ 기대되지만…피크아웃 불가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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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한국투자증권은 12일 HMM에 대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연간 이익은 작년 대비 감소하는 게 불가피하고 피크아웃(정점 통과)의 흐름도 바뀌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HMM은 작년 4분기 매출 3조1549억원, 영업이익 1조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25%가량 웃돌았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상 운임이 피크였던 작년 3분기에 계약을 체결해 4분기로 넘어온 물량 효과 등 이익 레버리지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호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1분기도 HMM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점쳤다. 작년 12월에 기대 이상으로 반등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의 효과가 올해 1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해상운임 시황 강세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최 연구원은 지적했다.

    다만 올해 연간으로는 작년 대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으로 올해 안에는 수에즈운하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에즈운하가 사실상 봉쇄된 게 해상운임 급등의 직접적 이유였다.

    최 연구원은 “그럼에도 HMM에 주목해야 한다”며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버는 만큼 주주환원에 쓸 방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MM은 작년도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600원을 결정했다. 규모로는 5280억원이다. 앞서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 공시)를 통해 HMM은 올해 2조5000억원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할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발표한 배당금 지급 규모를 제외한 2조원 가량은 자사주 매입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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