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458억 투입해 AIㆍ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행정 추진

울산시는 사업비 458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행정기반 구축에 나선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2025 정보화 시행계획은 '지능형 행정 구현,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 및 미래산업 육성, 시민 맞춤형 지능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총 5개 분야에서 90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로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인공지능(AI) 도입·활용 행정역량 강화, 행정업무 자동화 신규 과제 개발, 지능형 지속 공격 방어체계 구축 등 24개 사업이 진행한다.

'혁신으로 성장하는 경제' 분야에서는 울산아이문화이용권 체계 구축과 지능형 관광 온라인체제 기반 활성화 등 13개 사업을,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생활' 분야에서는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과 긴급구조 표준체계 지리정보체계(GIS) 고도화 등 22개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또 '모두가 누리는 디지털 복지'는 울산모아 예약 온라인체제 기반 확대 등 18개 사업, '데이터 기반 지능형 시정 구현'은 공무원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등 13개 사업을 시행한다.

2차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 울산, 시민 중심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고자 2029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데이터 중심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지원과 산업육성, 데이터 이용환경 조성 등 분야별 총 13개 과제 추진에 총 332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지능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인공지능, 자원 공유(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에 지속해서 투자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