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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생성한 콘텐츠 '자격'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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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생성한 이미지 출처·경로 추적
    구글·MS 이어 삼성 갤S25도 지원
    AI가 생성한 콘텐츠 '자격' 따진다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콘텐츠를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는 ‘콘텐츠 자격증명’ 기술을 도입한 빅테크가 늘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에 이어 삼성전자도 대열에 합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부터 콘텐츠 자격증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콘텐츠 자격증명은 AI로 생성한 이미지의 출처와 경로를 추적하는 기술이다. 음식료품에 붙는 영양성분 표시처럼 디지털 콘텐츠에 정보를 표기한다. 창작자는 콘텐츠에 이름, 제작 시간과 장소, 이미지가 편집된 이력 등을 메타데이터로 집어넣는다. 이 과정에서 콘텐츠가 무단으로 가공되지 않은 원본임이 증명된다. 기존 워터마크가 콘텐츠에 가시적·비가시적 정보를 삽입한다면 콘텐츠 자격증명은 검증 가능한 메타데이터를 통해 AI가 생성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에 콘텐츠 자격증명을 부착해 생성형 AI 사용 여부와 제작, 편집 방식을 알릴 수 있다. AI가 만들었는지 여부를 식별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의 출처를 인증하는 역할도 한다.

    콘텐츠 자격증명 기술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제조사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생성형 AI가 콘텐츠를 오용하거나 출처를 허위로 표시하는 사례가 빈번해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콘텐츠 자격증명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는 ‘콘텐츠 출처 및 진위를 위한 연합(C2PA)’에도 가입했다. 미디어의 출처와 정보 확인에 필요한 메타데이터를 미디어에 포함하기 위해 구성된 글로벌 기구다. 어도비(사진)가 주도하는 이 연합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아마존, 메타, 네이버 등 4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 중 C2PA에 가입한 곳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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