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교위 국민참여위원 10명 중 6명 "수능 서술형 문항 도입 필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평가 및 대입체제'를 주제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10차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평가 및 대입체제'를 주제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10차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국민참여위원 10명 중 6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논·서술형 문항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통령 소속 국교위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해 제3~5차 국민참여위원회 토론회 결과를 보고했다. 국민참여위원회는 학생·청년·학부모·교육 관계자·일반 국민 등 500명으로 구성된 국교위 산하 자문기구다.

    토론회 결과 국민참여위원 60%는 수능 논·서술형 문항 도입에 찬성 의견을 내비쳤다. 단순 암기와 선택형 문항 위주의 현행 수능으로는 학생들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반대(40%) 측은 사교육 확대 우려와 교원들의 업무 부담 가중을 이유로 들었다. 수능 채점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수능 체제 이원화에 대해서는 학부모(58%)와 교육 관계자(54%), 일반 국민(75%) 사이에서 찬성 비율이 높았다. 학생·청년 그룹의 69%는 반대 의견을 보였다. 수능 체제 이원화는 현행 단일 시험 체제를 수능Ⅰ과 수능Ⅱ로 분리해 치르는 방식이다. 수능Ⅰ에서는 국어·영어·수학 등 기초 언어·수리능력을 평가하고, 수능Ⅱ는 서·논술형 문항으로 고교 교과목 성취도와 종합 사고력을 측정하는 구조가 언급된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교육은 단일한 정답이 있는 분야가 아니다"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 전문가, 교육 관계 기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내실 있는 계획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학교에서 쎈척하는 법"…교사 힘들다더니 이런 책이 다 나오네 [이미경의 인사이트]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는 학생 훈육 노하우와 말기술을 담은 도서 ‘만만이 교사의 쎈 척하는 법’ 출간을 앞두고 다음달 3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펀딩을 진행한다.이 책은 교실에서 교사가...

    2. 2

      국교위, 500명 규모 '제1기 국민참여위원회' 구성

      국가교육위원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13차 회의를 통해 총 500명 규모의 제1기 국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국가교육위원회법에 따라 설치되는 소속 위원...

    3. 3

      국가교육위원회, '2023 미래 국가교육 대토론회' 개최

      국가교육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3 미래 국가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