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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리스 힐튼 집도 불타…"말할 수 없을만큼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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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사진=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미국 서부 최대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집어삼킨 대형산불이 확산 중인 가운데 힐튼 호텔 상속자인 패리스 힐튼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차남 등 유명인들의 자택 또한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패리스 힐튼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LA 화재 소식을 전하는 뉴스 캡처와 함께 "마음이 너무 아프다. 가족과 함께 TV 뉴스 라이브로 말리부에 있는 우리 집이 불타는 모습을 보는 건 누구도 겪어선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집은 우리가 수많은 소중한 추억을 쌓았던 곳이다. 아들 피닉스가 처음 걸음마를 뗐고, 딸 런던과 평생의 추억을 쌓기를 꿈꿨던 곳"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힐튼은 "이 상실감은 너무 크지만, 가족과 반려동물들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제 마음과 기도는 이 화재로 피해를 본 모든 가족에게 향한다. 집과 추억, 그리고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은 모든 사람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했다.

    아울러 "제 미디어 임팩트 팀은 오늘 비영리 단체들과 접촉하여 이 화재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지원할 가장 좋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도움을 제공하고,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용감한 소방관들과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은 진정한 영웅이다. 여러분의 용기, 헌신, 그리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놀라운 희생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도 이번 화재로 피해를 봤다. 말리부의 420만 달러(약 61억원)짜리 주택이 전소된 것. 외신에 따르면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들이 있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흰색 건물은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그을린 석재 더미와 여태 서 있는 굴뚝 두 개만이 있을 뿐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샌타모니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아들이 부인과 함께 이곳에 산다. 그들은 어제 집이 아마도 전소했을 것이란 통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미 1000채가 넘는 주택이 전소됐다. 할리우드 배우 앤서니 홉킨스, 존 굿맨, 마일스 텔러 등의 자택도 이에 속한다. 특히 홉킨스와 굿맨의 집은 목조 건물로 지어진 탓에 완전히 불타버려 거의 흔적만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LA 북부의 산타모니카와 말리부 지역은 평균 주택 가격이 약 450만 달러(약 65억 원)에 이른다.

    이번 산불은 LA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었으며, 여의도의 약 37배에 달하는 1만 684헥타르(약 106.8㎢)의 면적을 태웠다. 이로 인해 15만 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하거나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지역 사회에 큰 혼란이 발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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