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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인공지능 시험' AICE…임원들도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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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도 안돼 응시자 2.8만

    초등학생 대상 시험도 인기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검정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에이스)는 ‘전 국민의 AI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함께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첫 인공지능 시험' AICE…임원들도 '열공'
    KT의 임직원 AI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자격으로 출발해 민간자격으로 확대 운영되기 시작했다. 2022년 11월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 9월 열린 2024년 제3회 정기시험까지 누적 응시자가 2만8000명을 넘었다. 민간자격 시험 신설 후 2년이 채 안 돼 3만 명 가까운 응시생을 기록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이번에 AICE 어소시에이트가 국가 공인을 받아 응시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AICE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베이식·어소시에이트·프로페셔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퓨처·주니어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베이식은 AI에 관심 있는 비전공자가 대상이다. 코딩을 몰라도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 방식 등을 이해할 수 있어 AI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과 간부, AI 공부를 시작하려는 대학생에게 알맞다. 에이아이두 이지(AIDU EZ)라는 툴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처리 과정을 거쳐 AI 모델을 개발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어소시에이트는 데이터 기획·분석 실무자가 타깃이다. 코딩 언어인 파이선 지식과 각종 라이브러리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주피터 랩 환경에서 표 형식(tabular)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를 거쳐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해 AI 모델을 구축한다.

    AI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페셔널은 표 형식은 물론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퓨처는 초·중학생이 대상으로 블록 코딩을 활용한다. 입문인 3급부터 난도가 가장 높은 1급까지 세 단계로 구성됐다.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대상인 AICE 주니어는 데이터를 코딩 없이 오토 머신러닝(ML)을 기반으로 분석하고 모델링하는 게 목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이승우 기자
    IT와 사람에 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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