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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팬들 "호날두 봐라…한국도 개방적 사고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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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낳은 배우 정우성(51)의 팬들이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해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 팬들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정우성 갤러리'에 그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한 성명문을 올렸다.

    이들은 "정우성의 굳은 심지를 믿는 만큼,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속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례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이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대중문화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모델 이리나 샤크와 교제 당시 다른 여성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호날두 주니오르를 품었다. 이후 대리모를 통해 딸 에바 마리아 두스 산투스, 아들 마테우를 안았다. 약혼자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사이에서 딸 알라나 마르티나·벨라 에스메랄다 호날두까지 총 5명의 자녀를 뒀다.

    팬들은 정우성이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명예사절로 활동한 것을 언급하며 "정우성은 '난민에 대한 관심은 그냥 어려운 사람을 돕자는 단순한 온정의 얘기가 아니라, 이 분쟁을 어떻게 하면 없애자고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라는 의사 표명인 것 같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우성이 그동안 배우로서, 명예사절로서 쌓아온 스스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장에서 소상히 해명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글을 마쳤다.

    하지만 그가 청룡영화상 불참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 이태신 역을 맡은 정우성은 '핸섬 가이즈'의 이성민, '탈주'의 이제훈, '파묘' 최민식, '서울의 봄' 황정민과 함께 후보 지명된 바 있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을 고백했다. 이후 정우성 측은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인정했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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