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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시스 한달째 파업…현대차 공장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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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속기 등 납품 차질 장기화
    코나 생산라인 8일까지 '스톱'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제조하는 울산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5일부터 멈춘다.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파업으로 이 차에 들어가는 변속기 납품이 중단돼서다. 노조 예고대로 총파업이 오는 8일까지 이어지면 생산 차질 물량이 2만7000대로 늘어나 현대차·기아의 생산 차질 규모는 1조원으로 커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8일 시작한 파업을 이달 8일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파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기아에 들어가는 변속기를 하루 1만5000개씩 생산하는 핵심 부품업체로, 이 회사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1169억원)의 두 배가 넘는 2300억원을 성과급으로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 차질이 현실화했다. 현대차는 코나 생산을 잠정 중단했고, 기아는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줄이고 주말 특근을 취소하는 식으로 셀토스와 K5, K8, 카니발 생산 물량 조절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8일까지 파업이 계속되면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 차질 물량이 각각 1만2000대와 1만5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1조원에 달한다.

    김진원/곽용희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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