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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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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경인전철 지하화 선도사업 제안서를 이달 25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전국 지상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사업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제안서에는 경인전철(온수역~인천역, 22.63㎞) 구간의 지하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중 인천시 구간은 인천역에서 부개역까지 14㎞ 구간이다. 나머지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약 6조 6000억원이다. 철도 지하화에 약 3조 4000억원, 상부 부지 개발에 약 3조 20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2025년 1월부터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지하화 공사가 진행되며, 상부 부지 개발은 2030년부터 2042년까지 이뤄진다.

    1899년 대한민국 최초로 개통된 경인전철은 125년 동안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소음, 분진, 진동 문제와 교통 단절 등으로 서부 수도권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시 관계자는 "1월 여야 합의로 제정된 ‘철도지하화특별법’과 3월 인천시청에서 열린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경인전철 지하화는 국회와 중앙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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