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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강현실 시뮬레이터 용접기능경기대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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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18일 경기 고양의 킨텍스에서 증강현실(AR) 시뮬레이터 용접기능경기대회가 특별 행사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이광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 캠퍼스 로봇특수용접과 교수, 김종식 한국폴리텍대학 충주 캠퍼스 로봇특수용접과 교수, 강승관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전무. 포스테크 제공
    지난 15~18일 경기 고양의 킨텍스에서 증강현실(AR) 시뮬레이터 용접기능경기대회가 특별 행사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이광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 캠퍼스 로봇특수용접과 교수, 김종식 한국폴리텍대학 충주 캠퍼스 로봇특수용접과 교수, 강승관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전무. 포스테크 제공
    2024 국제공구 및 스마트용접자동화전시회가 지난 15~18일 경기 고양의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 기간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대한용접접합학회와 대한용접기술사협회가 후원한 증강현실(AR) 시뮬레이터 용접기능경기대회가 특별행사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증강현실(AR) 시뮬레이터 용접기능경기대회는 가상 용접 교육을 국내 용접교육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참가자는 고등학생 부문, 대학생 부문,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기간 김종식 한국폴리텍대학 충주 캠퍼스 로봇특수용접과 교수(2003년 제37회 국제기능올림픽 용접 직종 금메달리스트)가 심사위원장을, 이광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 캠퍼스 로봇특수용접과 교수가 심사위원을 각각 맡았다.

    가상 용접은 이미 미국용접학회, 독일용접학회, 일본용접학회에서도 인정한 용접 교육 훈련방식이다.

    이에 가상 용접대회도 AR 용접면(OTOS제조)을 쓰고 진행됐다.

    가상 용접은 AR 용접면을 쓰고 가상공간에서 게임을 하듯이 용접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용접만큼은 아니지만, 학생이 올바른 용접 자세를 터득할 수 있고, 가상교육으로 60~70% 정도를 교육하고 나머지 30~40%를 실제 용접 교육으로 진행해 그만큼 교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실제 용접을 무서워하는 교육생도 가상 용접 교육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용접 교육에 드는 비용과 용접 교육으로 인한 탄소배출을 줄이고 교육 설비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어 용접 교육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업계 측은 전망했다.

    이번 대회도 현실에 덧입힌 가상화면으로 용접하는 모습과 조건들을 배경 삼아 용접재료와 용접토치 사이의 거리, 용접 각도, 진행 각도, 용접 속도 등을 자동 센서로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

    이번 대회는 대한용접접합학회, 대한용접기술사협회 및 동반성장위원회, 효성중공업, 포스테크(대표 고종철), 파워웰, 월드웰, 오토스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대회를 주최하고 대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강승관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전무는 “실제 용접기와 금속재료를 이용한 기존의 용접 교육은 전기, 가스, 재료 등 교육 훈련비용이 많이 든다”며 “이러한 문제로 용접 교육이 사라져가는 교육 현장에 용접 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AR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용접 교육 방식을 국내에 소개했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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