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동훈, 尹 잘 설득해 정치 살려내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회 되면 野 대표와도 한 번 만나기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면담을 갖기로 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 대표가 대통령을 잘 설득해 국정 기조 전환을 끌어내고 정치를 살려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독대인지 면담인지 구별이 안 되는 회동이 있다고 하는데, 독대면 어떻고 면담이면 어떤가.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삶 전체가 백척간두에 서 있다. 국정 기조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두 분의 만남이 요식행위로 끝나지 않고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한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담도 제안했다. 그는 "한 대표님 오늘 면담을 잘하시고,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다. 차담 형식의 회담으로 이뤄지는 이 자리에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한 대표는 면담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 3대 요구안(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적 협조)을 제시한 바 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독대인지 면담인지 구별이 안 되는 회동이 있다고 하는데, 독대면 어떻고 면담이면 어떤가.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삶 전체가 백척간두에 서 있다. 국정 기조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두 분의 만남이 요식행위로 끝나지 않고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한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담도 제안했다. 그는 "한 대표님 오늘 면담을 잘하시고,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다. 차담 형식의 회담으로 이뤄지는 이 자리에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한 대표는 면담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 3대 요구안(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적 협조)을 제시한 바 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