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아파트" 돌풍에…와이지엔터 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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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회사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아파트(APT.)'의 흥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550원(4.12%) 오른 3만9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음원 유통 등을 담당하는 YG PLUS는 24%대 급등세다.
블랙핑크 로제가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가 지난 18일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멜론 '톱 100' 차트를 비롯해 지니·플로 등의 음원 플랫폼에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증권가에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실적이 내년부터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베이비몬스터의 수익화가 시작되고 블랙핑크의 컴백과 대규모 월드투어가 예정돼있다"며 "보수적으로 하반기부터 시작한다고 가정하더라도 2022년 수준의 영업이익까지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말 신인 보이그룹이 데뷔 예정이어서 올해보다는 내년에 기대할 만한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550원(4.12%) 오른 3만9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음원 유통 등을 담당하는 YG PLUS는 24%대 급등세다.
블랙핑크 로제가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가 지난 18일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멜론 '톱 100' 차트를 비롯해 지니·플로 등의 음원 플랫폼에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증권가에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실적이 내년부터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베이비몬스터의 수익화가 시작되고 블랙핑크의 컴백과 대규모 월드투어가 예정돼있다"며 "보수적으로 하반기부터 시작한다고 가정하더라도 2022년 수준의 영업이익까지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말 신인 보이그룹이 데뷔 예정이어서 올해보다는 내년에 기대할 만한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