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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국전약품, 페노피브레이트 비만·당뇨 관련 심부전 예방...원료 의약품 부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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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전약품의 주가가 강세다. 국내 연구진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잘 알려진 ‘페노피브레이트’가 비만이나 당뇨로 인한 심부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대표상품으로 페노피브레이트(MMF)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16일 13시 18분 기준 국전약품은 전일 대비 7.18% 상승한 4,705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연구진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잘 알려진 ‘페노피브레이트’가 비만이나 당뇨로 인한 심부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부전은 심장 근육이 손상되거나 노화돼 수축과 이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70대 이상부터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오창명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부 교수 연구진은 페노피브레이트가 비만·당뇨로 인한 심부전을 예방하고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지난 9월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진은 페노피브레이트를 처리하면 염증 관련 단백질인 종양괴사인자(TNF)와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1β’가 각각 60%와 70%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면역 조절 단백질이다. 이어 유전자 발현 분석을 통해 세포 내에서 지방 대사와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PPARα 경로가 페노피브레이트의 심장 보호 메커니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 경로는 향후 심부전 치료의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구진은 추가로 한국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사용해 42만 명 이상의 페노피브레이트 사용자와 비사용자를 비교한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사용 그룹에서 심부전 입원율이 10% 이상 감소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페노피브레이트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나,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해 심장 내 염증과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새기능이 확인됐다. 비만과 당뇨 관련 심부전 예방에 있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전약품은 회사의 주요 상품 및 제품 중 원료의약품 대표상품으로 페노피브레이트(MMF) 상품을 보유 중이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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