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쿠팡, 호남 최대 물류센터 완공…3조 투자 '박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00억 투입…축구장 22개 규모
    2027년까지 전국 '쿠세권' 구축
    쿠팡, 호남 최대 물류센터 완공…3조 투자 '박차'
    쿠팡이 2000억원을 투자해 호남지역 최대 물류센터(사진)를 건립했다. 올해 초 발표한 ‘3조원 물류 인프라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쿠팡은 14일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5년 만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기업 투자 유치는 광주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쿠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새롭게 지어진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쿠팡의 기존 광주풀필먼트센터보다 세 배 이상 크다. 연면적 16만5000㎡로 축구장 22개와 맞먹는 규모다. 자율운반로봇(AGV), 소팅(분류)봇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갖추고, 근로 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휴게시설도 마련했다. 쿠팡은 물류센터 가동을 위해 2000여 명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광주 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쿠팡은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제품 소싱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와 호남권 소상공인이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하면 기존 대비 물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이 진출한 대만에도 이들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올해 3월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국을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7개월간 남대전과 충남 천안에 풀필먼트센터를 완공했다.

    2027년 신규 물류센터를 모두 가동하면 지역 일자리를 1만 개 이상 창출하고, 전국 시·군·구의 90%에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현재는 전국의 70%가 쿠세권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스포츠가 '온라인 플랫폼' 판도 흔든다

      스포츠가 온라인 플랫폼의 희비를 가르는 승부처가 됐다. ‘치지직’으로 개인방송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 네이버가 스포츠 중계로 사업 전선을 넓혔다. 경쟁사인 아프리카TV가 스포츠 중계로 이용자 증대...

    2. 2

      쿠팡·네이버·신세계 '슈퍼멤버십' 전쟁

      쿠팡, 네이버, 신세계 등 유통 플랫폼 강자들이 ‘슈퍼멤버십’ 전쟁을 벌이고 있다. 멤버십 하나만으로 e커머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식 배달 등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 비용 없이...

    3. 3

      온라인몰도 단위가격 표시

      내년 11월부터 연간 거래금액이 10조원 이상인 대형 온라인 쇼핑몰도 라면, 즉석밥, 세제 등 114개 생필품 가격을 단위가격으로 표시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대규모 오프라인 점포를 중심으로 시행하는 단위가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