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iM뱅크 중심 '뉴하이브리드 뱅킹 그룹'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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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융그룹으로서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과제로 DGB금융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500만명 확보 △지주 차원의 iM 브랜드 관리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회사의 이익보다 ‘고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그룹사 사이의 시너지 확대 △그룹 자산건전성 관리 등을 설정했다.
새로운 혁신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DGB금융은 최근 중기 경영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이익과 자산의 증가보다 자본효율성 및 자본이 증가하는 재무목표를 수립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또 이달 중 밸류업 프로그램 공시, 연내 시중금융그룹으로서 비전 체계와 전략을 담은 ‘2030 비전’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일성으로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했다. 우선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그룹 시너지를 통해 ‘도약’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또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신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 업무의 재구조화, 워크 다이어트, 새로운 파트너십 및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준법·윤리경영을 강화해 고객과 주주, 임직원 모두에게 신뢰를 확보하는 ‘상생’을 이루기로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