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달의 임업인에 고흥 석류 전국에 알린 전형관 월하석류농원 대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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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남 고흥에서 석류를 재배하는 전형관 월하석류농원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형관 대표는 지난 2002년 여행지에서 우연히 담장 밖으로 탐스럽게 열려있는 석류를 보고 그 아름다움에 빠져 석류 주산지인 전남 고흥에 자리 잡고 최고 품질의 석류 생산에 매진해왔다.
전 대표는 5ha 규모의 재배지에서 연간 30t가량의 고품질 석류를 생산하고 있다.
생과뿐만 아니라 석류 원액, 석류즙, 석류 식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연간 3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1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흥군으로부터 ‘석류 소득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 대표는 신맛이 강하고 씨앗이 단단해 생과로 먹기 어려웠던 기존 품종의 단점을 개선해 생과로 먹기 좋고 병충해에도 강한 ‘월하 1호’ 품종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월하 1호’는 상품성을 인정받아 2016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 상품으로 선정됐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수입산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국산 석류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임산물을 발굴해 국민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전형관 대표는 지난 2002년 여행지에서 우연히 담장 밖으로 탐스럽게 열려있는 석류를 보고 그 아름다움에 빠져 석류 주산지인 전남 고흥에 자리 잡고 최고 품질의 석류 생산에 매진해왔다.
전 대표는 5ha 규모의 재배지에서 연간 30t가량의 고품질 석류를 생산하고 있다.
생과뿐만 아니라 석류 원액, 석류즙, 석류 식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연간 3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1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흥군으로부터 ‘석류 소득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 대표는 신맛이 강하고 씨앗이 단단해 생과로 먹기 어려웠던 기존 품종의 단점을 개선해 생과로 먹기 좋고 병충해에도 강한 ‘월하 1호’ 품종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월하 1호’는 상품성을 인정받아 2016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 상품으로 선정됐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수입산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국산 석류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임산물을 발굴해 국민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