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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가서 의사 꿈 펼치자"…전 의협회장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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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3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3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공의 집단사직을 교사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앞으로는 두바이에서 글로벌 의사로 살아가야 할 듯하다"고 전했다.

    노 전 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두바이 측에 제안하는 미팅을 하다가 오히려 제안받았다"며 "두바이에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흉부외과나 혈관외과 의사가 있으면 제게 연락 달라"고 제안했다.

    그의 글에 따르면 두바이 측은 "꿈을 펼칠 수 있는 드림팀을 만들어 주겠다. 두바이에서 꿈을 펼쳐보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글에서도 "대학병원에서 흉부외과 전공의와 교수로 살아가는 동안 최선을 다해 살았다. 흉부외과 교수직을 그만두고 나와 비즈니스맨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나는 최선을 다했다"면서 "의사협회장을 할 때도 2015년 개원한 후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 진료했다. 치열하게 살아온 40년에 감사하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노 전 회장은 경찰 소환조사 당시 "내가 SNS에 올린 글이 전공의들을 자극해 병원을 이탈하게 하고 병원에 경영 손실을 끼쳤다는 것이 정부의 주장인데, 전공의들이 사직하고 병원을 비운 이유는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때문이지 내가 올린 SNS 글을 보고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 현장을 떠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 의사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어이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발상"이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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