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가 80명 기절" 경고한 곳인데…김재중 사진에 '깜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재중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첫 완뽕 손님 그게 바로 나야 나"라는 설명과 함께 짬뽕 그릇을 비운 모습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사장님이 우유를 서비스로 줬는데 감사하다"며 "속이 안 좋아질까 봐 검은 봉지도 챙겨줬는데 다행히 속은 괜찮아서 차 안에서 쓰레기봉투로 썼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때문에 유명 방송과 유튜버들도 다수 방문했다. 방송인 김대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 가게 매운 짬뽕 먹기에 도전했다가 "어지럽다"는 이유로 중도 포기했고, 10년 전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도 방송인 조세호, 배우 나나, 서강준 등이 식당에 방문했고, 당시 서강준이 얼마 먹지 못하고 화장실을 찾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역시 지난해 이곳을 찾아 "너무 맵다"는 후기를 전했다. 당시 영상 제목은 '(짬뽕을 먹고) 80명이 기절했다고 한다. 다 먹으면 평생 무료권을 준다'였다.


이후 신길동매운짬뽕을 운영하는 임주성 사장이 등장해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며 "요만큼 간 보다가 쓰러진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