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美 섬유 제조업체 텍솔리니 인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 인수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한세실업이 추진하는 중남미 수직계열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한세실업은 니카과라, 과테말라 등에서 생산 법인을 운영 중이다.
ADVERTISEMENT
한세실업은 이번 인수로 합성 섬유 생산 기술력을 강화하고 중남미 지역에서 확신하는 니어쇼어링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니어쇼어링은 본국과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텍솔리니 공장은 생산 공정이 자동화 돼 원단 제작부터 염색, 인쇄까지 전 공정을 24시간 운영할 수 있다.
ADVERTISEMENT
텍솔리니 공장이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는 고속도로, 해상, 항공, 철도 등 주요 교통망에 접근이 용이해 미국 내 물류 이동에도 유리하다.
한세실업은 텍솔리니의 합성 섬유 개발 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액티브웨어, 속옷, 수영복 등 제품 카테고리 및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액티브웨어와 같은 고단가 제품군을 확대해 수익성을 강화한다.
ADVERTISEMENT
한편 한세실업은 전 세계 9개국에서 20개 법인 및 10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ODM 기업으로, GAP, 타겟, 월마트 등 전 세계 유명 브랜드 의류를 생산 및 납품 중이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