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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4분기 전기요금 동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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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냉방비 폭탄' 논란 감안
    23일 한국전력이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을 동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23일 한전은 4분기 연료비조정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최근 이례적인 폭염으로 서민의 냉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점을 고려해 전기요금을 동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요금 등락은 주로 국제 에너지 가격에 연동되는 연료비 조정단가를 통해 결정된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은 6만361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500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안팎에선 전기 소비가 줄어드는 올해 말이 되면 전기요금 인상이 재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한전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전기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을 보여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폭염이 지나가면 최대한 시점을 조정해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 총부채는 202조9900억원에 달한다. 한전은 올 상반기에만 2조2000억원을 이자 비용으로 썼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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