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현인의 선택' 처브 매도한 고수들…'테슬라 ETF'에는 강력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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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현인의 선택' 처브 매도한 고수들…'테슬라 ETF'에는 강력 베팅](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4452440.1.png)

![[마켓PRO] '현인의 선택' 처브 매도한 고수들…'테슬라 ETF'에는 강력 베팅](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950667.1.png)
이와 함께 고수들은 세노버스에너지, 넥스트에라에너지에도 주목했다. 전력·천연가스와 태양광 등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이들 기업은 미 증시의 대표적 경기방어주다. 주가는 넥스트에라에너지가 특히 강세다. 올들어 이 회사는 29.9%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연초 저점에서 지난 4월까지 이미 46.3% 상승세를 겪었던 세노버스에너지는 이달 7.57% 주가가 내리는 등 횡보 중이다. 이 회사는 앞서 약속한 대규모 주주 환원을 지키지 못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한 이력도 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 속 고수들이 유틸리티주로 대거 몰려가며 순매수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켓PRO] '현인의 선택' 처브 매도한 고수들…'테슬라 ETF'에는 강력 베팅](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950668.1.png)
M7을 향한 고수들 계속 얼어붙고 있다. 순매도 순위 2위에는 엔비디아가, 4위부터 6위까지는 테슬라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지했다. 지난달 고용지표의 악화로 대형 기술주 주가는 계속해서 꺾이고 있다. 전 거래일에도 엔비디아(-4.09%)를 필두로 테슬라(-8.45%), 애플(-0.7%), MS(-1.64%)의 주가는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미 중앙은행(Fed)의 큰 폭의 금리 인하는 기대가 힘들다는 의견이 힘을 얻으며, 이들 주가도 당분간 주춤할 가능성이 커졌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고용 보고서 평가에서 50bp 인하 필요성을 명확히 드러낸 인사는 없다"며 "개별 반도체주도 압도적 성장 전망이 약해지면서 주가가 압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