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부터 기다렸는데 7분 만에…" 오픈 첫날부터 '대박'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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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스타필드 하나로 뭉쳤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가보니
오픈 행사 맞아 영업장 곳곳 '오픈런'
1층 판매시설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
체험과 휴식 공간, 테넌트 매장 확대
"콘텐츠 다양성 및 고객 편의성 확보"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가보니
오픈 행사 맞아 영업장 곳곳 '오픈런'
1층 판매시설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
체험과 휴식 공간, 테넌트 매장 확대
"콘텐츠 다양성 및 고객 편의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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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테고리별 매대 곳곳에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들로 구성된 '슈퍼 프라이스존'을 마련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 회사 측은 “슈퍼 프라이즈존에서 연중 최저가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며 “마트 내 노브랜드 매장도 1200개 품목으로 확장해 전문점 수준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쇼핑이 가능하게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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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이마트 죽전점을 스타필드 마켓 1호점으로 선정한 것은 뛰어난 입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수지, 분당, 기흥구와 인접해있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기존 상업시설 노후화로 새로운 쇼핑과 여가 공간에 대한 주민 니즈가 높은 것을 충족시킨다는 취지. 또 도보 50m 거리로 신세계 사우스시티(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와 지하 공간이 연결돼있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이마트는 매장에 대한 고객 반응을 살펴 향후 다른 매장 역시 스타필드 마켓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이마트 죽전점은 전국 이마트 131개 매장 중 매출 최상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오프라인 실적 기준으로는 전사 1위를 달성했다. 10대 이하 자녀를 둔 가족 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40대 주부 등 고객 구성비가 전사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혁진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점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고 상권을 노리고자 지역 커뮤니티 거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