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밥 잘 먹나요?"…AI 식판 스캔으로 식습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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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랩, 광양서 'AI푸드스캐너' 시범사업
식판 스캔으로 음식 섭취량·영양성분 분석
식판 스캔으로 음식 섭취량·영양성분 분석

29일 업계에 따르면 누비랩과 광양시·한국보육진흥원은 전날 광양시청에서 '어린이집 AI푸드스캐너 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 달 중엔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12곳(5세반)을 대상으로 총 16대의 AI푸드스캐너가 설치된다.
AI푸드스캐너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식사 전후 식판을 촬영한 다음 섭취한 음식량·영양성분을 측정한다. 이를 '헬스케어 리포트'로 정리해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또 식판 잔반량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로 유아들이 식사시간을 놀이로 인식하도록 돕는다. 어린이집은 AI푸드스캐너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아이들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다.

누비랩은 기능 개선을 통해 식중독 민감도 지수도 제공하고 있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AI푸드스캐너를 통해)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아이들의 식습관을 정확히 파악해 지도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