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술에 예약까지…편의점 주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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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25일간 판매하는 라거 맥주 '25일 맥주'를 오는 29일 출시한다.
일반적으로 맥주의 품질 유지 기한은 12∼18개월로 긴 편이지만 신선할수록 더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5만 캔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같은 날 코코넛 젤리가 들어간 하이볼 '츄잉 하이볼 밀키소다'도 출시한다. 소다맛 하이볼에 코코넛 젤리가 들어간 제품으로 캔 뚜껑을 열면 탄산과 함께 코코넛 젤리 알갱이가 떠오른다.
다음 달 5일에는 해외에서 맥주와 토마토주스를 섞어 해장술로 즐겨 마시는 칵테일 '레드아이'의 제조법을 따른 '토마토 발포주'(토마토 레드아이 스타일)를 선보인다. 약 200g 토마토 1개 분량에 해당하는 농축액을 사용했다.
CU는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와 손잡고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도 주류 예약 구매를 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상품을 예약 구매한 후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받을 수 있다.
대상 상품은 발베니, 글렌피딕, 헨드릭스 등의 인기 위스키부터 시작해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늘릴 계획이다.
서비스는 서울 명동, 부산 해운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1천여개 점포에서 먼저 선보인 후 운영 점포를 늘리고 식당에서 별도 비용 없이 구매한 주류를 마실 수 있는 '콜키지 프리' 연계 등 제휴 분야를 넓혀갈 예정이다.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캐치테이블 앱에서 발베니, 글렌피딕 등 위스키 14종을 구매하고 픽업 장소로 CU 점포를 선택하면 최대 3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