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 때 꼭 해야죠"…Z세대 대학생들에 '스펙'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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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된 해외여행
대학생 절반 "최근 1년 내 해외 다녀왔다"
대학생 절반 "최근 1년 내 해외 다녀왔다"

13일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가 지난달 3일부터 2주 간 에브리타임을 통해 20대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여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 때 해외여행은 필수’라는 응답이 74%였다. 실제로 최근 1년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대학생은 47.5%나 됐다.
‘여행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새로운 경험 해보기’(44.9%)가 가장 많았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힐링하기’ 24.7%,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16.4% 등을 앞질렀다. 비누랩스 인사이트 측은 “Z세대 대학생의 해외여행은 휴양을 넘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도구”라며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대학생도 60%를 넘어 이같은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선호하는 해외여행지에 대한 밸런스게임 결과도 나왔다. ‘1년에 1번 유럽 또는 미국 여행’과 ‘1년에 5번 일본 또는 동남아 여행’을 비교했을 때 전자가 60.5%로 장거리여행 선호가 높았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