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투심 엇갈린 삼성전자·SK하이닉스…크래프톤 몸값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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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투심 엇갈린 삼성전자·SK하이닉스…크래프톤 몸값은 '껑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698497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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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투심 엇갈린 삼성전자·SK하이닉스…크래프톤 몸값은 '껑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687578.1.png)
게임주의 크래프톤과 비만 치료제 관련주 펩트론도 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크래프톤은 전날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6% 증가했다. 주가는 이날에만 11.77% 급등했다. 펩트론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국내 출시 임박이란 호재를 맞이했다. 펩트론은 약물 반감기를 조절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개선된 투자 심리에 이날 주가 상승률은 4.44%를 기록했다. 이밖에 개인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화장품주 브이티, 바이오주 알테오젠 등이 고수들 순매수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켓PRO] 투심 엇갈린 삼성전자·SK하이닉스…크래프톤 몸값은 '껑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687579.1.png)
현대로템과 실리콘투도 이들의 처분 대상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대형 방산주에 속하는 현대로템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이날 주가가 8% 넘게 치솟아 차익 실현이 이어졌다. 실리콘투는 외부 변수가 고수들의 매도를 부추겼다. 2분기 실적이 이날 발표된 실리콘투는 영업이익 등이 준수했으나, 제조자개발생산(ODM) 대장주 코스맥스 주가가 휘청인 여파로 주가는 6% 넘게 곤두박질쳤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