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29일 전문기술과정 하반기 입학식을 열었다. 교육원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29일 전문기술과정 하반기 입학식을 열었다. 교육원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29일 전문기술과정 신입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원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하반기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강민관 교육원 운영처장은 "울산 남구 테크노산업단지에 위치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국내 유일의 석유화학산업 전문 교육기관으로, 2020년 6월 개원 이후 매년 240명의 교육생과 1000명 이상의 산업체 재직자를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원은 전공자(전기, 기계, 화공 계열)와 비전공자(인문 계열)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원에서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누구나 산업안전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소방설비산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교육원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 중 비전공자들도 석유화학공정 실무 교육을 받고 포스코, SK그룹 등에 입사했다.

강 처장은 “석유화학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방폭 분야 안전 전문가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