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정보로 50억원 챙긴 KB국민은행 직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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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상장사의 무상증자 예정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61개 종목의 주식을 매수하는 등 총 5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정보 일부를 지인 2명에게 알려줘 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하게 한 혐의도 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KB국민은행 증권대행사업부 소속 직원들이 유사한 수법으로 127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지난 18일 검찰에 구속송치했으며 다른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