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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날 살충제 사건' 할머니 5명 중 3명 의식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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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정지 왔던 할머니 2명은 여전히 중태
    경북경찰청 감식반이 17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을 찾아 감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북경찰청 감식반이 17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을 찾아 감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북 봉화에서 복날 살충제를 음용했던 할머니 5명 중 3명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봉화군 봉화읍 한 여성경로당에서 살충제를 음용했던 할머니 A(65)씨, B(75)씨, C(78)씨가 의식을 되찾았다.

    이 중 C 할머니는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일반 병실로 전원이 예정됐다.

    A 할머니와 B 할머니는 의식을 되찾았으나 아직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문답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상태는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 당일 심정지가 왔던 D(69) 할머니는 여전히 상태가 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자택에서 안동병원으로 이송된 E(85) 할머니는 한때 심정지가 왔다가 현재는 의식 저하 상태다.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여성경로당에서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이해 회원 41명이 보양식을 먹고 일부 회원들이 따로 커피를 마신 뒤 살충제 중독으로 3명이 심정지 등 증세를 보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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