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제일기획, 성장성 둔화…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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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종목 보고서에서 제일기획에 대해 "2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실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컨센서스 부합을 예상한다"며 "장기적인 이익 개선 추세는 탑라인 개발이 뚜렷하지 않다면 다소 주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5천원에서 2만2천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2021∼2023년 주가수익비율(PER) 하단 평균인 목표 PER 11.9배를 적용한 값이다.
다만 실적 안정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2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87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비 효율화로 광고 성수기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기는 힘들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파리 올림픽 스폰서십과 금리 인하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