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심 차량 고가교서 3m 아래 추락…운전자는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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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3분께 미추홀구 도화동 도로에서 "승용차가 위협 운전을 하는데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몇 분 뒤 이 승용차는 인근 동구 송림고가교 3m 아래 수풀에서 추락한 채로 발견됐다.
추가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운전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와 사라진 상태였다.
차량 범퍼는 찌그러지고 앞 유리는 깨졌으며 뒷바퀴는 나무에 걸려 있었다.
경찰은 차량번호를 추적해 사고 후 도주한 운전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번호로 소유주는 파악했으나 실제 운전자가 맞는지는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며 "미추홀서와 공조해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