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6월 MVP로 '불혹의 불펜' 노경은·'신인' 박지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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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2일 "노경은과 박지환을 '도드람한돈 월간 MVP'로 뽑았다"며 "11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올해 SSG는 도드람한돈과 손잡고 투타 월간 MVP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 두 명은 100만원씩 상금을 받는데 상금 중 25만원씩 50만원과 도드람한돈이 기부한 5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을 적립,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활동을 위해 쾌척한다.
노경은은 6월 12경기에 등판해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1.46을 올렸다.
이숭용 SSG 감독이 '가장 고마운 선수'로 여러 번 꼽을 만큼, 노경은은 SSG 불펜에서 맹활약 중이다.
노경은은 11일까지 20홀드를 올려, 21홀드의 임창민(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달린다.
노경은은 "승리가 필요한 순간 등판해 팀의 리드를 지켜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분께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성(6월 타율 0.452·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KBO리그 6월 타율 2위에 오를 만큼, 매서운 타격을 뽐냈다.
박지환은 "아직 배운다는 자세로 즐겁게 경기하고 있는데 큰 상을 받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