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외국인력 효율적으로 관리한다…기업 대상 수요 조사
경남 창원시는 지역 내 등록기업 4천360여곳을 대상으로 외국인력 수요와 활용실태를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이 지속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사업 현장 수요가 반영된 외국인력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조사 항목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 규모, 활용현황, 수요 인원, 개선사항 등 16개로 구성됐다.

조사 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거나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각 기업에 발송된 모바일 QR코드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오수미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외국인력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효성 있는 외국인력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설문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