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MT 왔다가 무슨 일"…폭우에 22살 의대생 실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북 익산서 MT온 22살 의대생 실종
    경찰·소방 "기동대 총 동원해 수색 할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폭우가 쏟아진 전북 익산으로 MT를 온 의대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새벽에 친구가 숙소 밖으로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도내 의과대학에 다니는 A(22)씨가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을 나선 시각을 오전 4시로 추정했다.

    당시 호우 특보가 발효된 이 일대에는 시간당 60∼80밀리미터(㎜)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었으며 이에 이미 도로 일부는 침수됐고 배수로도 물이 들어찬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와 함께 동아리 MT를 온 대학생 20여명은 술을 마시다가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 직후 25명의 수색 인력을 투입해 배수로와 도로 등 주변을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진 못했다.

    수색팀은 실종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인력 100여명과 무인기, 수색견 등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늦게까지 술을 마셔서 신고가 다소 늦어진 것 같다"며 "실종자가 한참 비가 쏟아질 때 밖에 나가서 행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펜션이 시내 외곽에 있어서 CCTV도 많이 없는 상황"이라며 "형사와 기동대를 총동원해서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폭우에 무너진 다리" 사진에 경찰 '대소동'…알고 봤더니

      경남 거창군의 거창교가 호우 때문에 일부 파손됐다는 가짜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경찰이 차량 통제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11일 거창군에 따르면 전날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

    2. 2

      "남편과 연락이 안돼요"…옥천서 11시간 만에 심정지 발견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수도권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8일 중부지방과 충청·경북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도로가 침수되고, 산사태 위험도 커져 주민들이 고립됐...

    3. 3

      尹대통령 "기상이변 늘어…장마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이번 장마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북 등에 발생한 호우 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