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美 증시 연말까지 달린다"...월가 두번째 최고가 등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 존 스톨츠푸스 오펜하이머 수석 전략가
    사진: 존 스톨츠푸스 오펜하이머 수석 전략가
    글로벌 투자은행 오펜하이머가 월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S&P500 전망치를 제시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올해 S&P500 전망치를 기존 5,500에서 5,9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현재 가격에서 6% 더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존 스톨츠푸스 오펜하이머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가 단순히 투자자들의 '탐욕과 공포(Fear and Greed)' 때문에 오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증시 강세장은 인공지능(AI) 기대감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단순한 심리적 요인보단 중장기적 수요가 증시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말에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증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최대 두 차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오펜하이머가 제시한 S&P500 목표가는 월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앞서 에버코어 ISI가 S&P500 전망치를 6,000으로 상향 조정하며 월가 최고 목표가를 제시한 바 있다.

    스톨츠푸스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증시 강세장을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포트폴리오에서 빅테크 비중을 늘리고 산업과 항공주에 대한 관심을 기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0% 상승한 5,572.85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ADVERTISEMENT

    1. 1

      '4050억 언제 들어오나' 부글부글…24만 개미들 결국 터졌다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금양의 자금조달 일정이 또 미뤄졌다. 회사는 "절차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주주들은 더 이상 회사를 신뢰하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가 부여한 개선기간도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

    2. 2

      개미는 백전백패…'1초에 수천 번 초단타' 막는 법 나왔다 [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전문 투자자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수천 번씩 주문과 취소를 반복하는 이른바 고속 알고리즘 매매(HFT·High Frequency Trading)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처음으로 발의...

    3. 3

      한산한 연휴 분위기 속 약보합…나스닥 0.09%↓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연말 한산한 분위기 속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04%) 내린 48,7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