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1년 기대 인플레이션 3.2%→3% 둔화…두 달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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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각종 상품 가격 인상 전망을 낮추면서 단기(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 결과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5월 3.2%에서 6월 3%로 낮아졌다. 지난 4월 조사에서 3.3%까지 치솟은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이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인데다 올해 1분기 예상보다 완고했던 인플레이션이 최근 몇 달간 둔화했다는 각종 지표와도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3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8%에서 2.9%로 올랐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에서 2.8%로 낮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에는 가스, 식품, 임대료, 의료 및 대학 비용에 대한 예상 가격 상승률 모두 전달 예상에 비해 완만하게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1년간 주택 가격 상승 전망도 전달의 3.3%에서 3%로 낮아졌다. 가스, 식료품, 의료비, 임대료 상승률도 둔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 결과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5월 3.2%에서 6월 3%로 낮아졌다. 지난 4월 조사에서 3.3%까지 치솟은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이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인데다 올해 1분기 예상보다 완고했던 인플레이션이 최근 몇 달간 둔화했다는 각종 지표와도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3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8%에서 2.9%로 올랐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에서 2.8%로 낮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에는 가스, 식품, 임대료, 의료 및 대학 비용에 대한 예상 가격 상승률 모두 전달 예상에 비해 완만하게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1년간 주택 가격 상승 전망도 전달의 3.3%에서 3%로 낮아졌다. 가스, 식료품, 의료비, 임대료 상승률도 둔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