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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세계 최초 '암모니아 배터리' 상용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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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연료전지 시설 구축 협약

    2028년까지 총 94억원 투입
    기존 모델보다 높은 효율성 기대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왼쪽 두 번째), 전형식 정무부지사(세 번째), 기업 대표들이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설비 실증사업 추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제공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왼쪽 두 번째), 전형식 정무부지사(세 번째), 기업 대표들이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설비 실증사업 추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제공
    충청남도가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에 그린암모니아를 활용한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건립한다.

    도는 2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남테크노파크, 트윈에너지, 에프씨아이 등 7개 경제기관·기업과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제작 실증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기업들은 그린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45㎾급 발전용 연료전지 제조시설 설치, 발전용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시스템 제작 및 상품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올해 4월 충남 보령(실증)·천안(기업지원)·금산(특구사업자) 일대 0.55㎢를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도는 2028년까지 총 94억원(국비 59억원, 도비 25억원, 민자 1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규제자유특구는 규제 특례와 지방자치단체·정부 투자계획을 담은 특구 계획에 따라 임시 허가와 실증 특례 적용 혜택을 받게 된다.

    충남 수소발전 규제 특구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외부에서 추출해 연료전지에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연료전지에 직접 암모니아를 공급해 열 반응으로 수소를 추출하는 새로운 발전 방식을 도입한다. 암모니아를 연료전지 내에 직공급하면 연료전지 시스템에서 그린암모니아를 질소와 산소로 분리하는 크래킹 과정 없이 내부에서 수소와 질소가 분리돼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도는 특구에서 45㎾급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약 1000시간 연속 운전을 실증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실증이 완료되면 국내 순수 기술이자, 세계 최초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된다”며 “1조2355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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