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 달걀 피부' 메이크업 입소문 나자…1년 만에 '매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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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비디비치 '롱웨어 스킨 핏 쿠션' 매출 173%↑
외국인 대상 면세점 행사서도 프랑스·인도 등 관광객 관심
"여름 성수기 앞두고 제품 재고 확보 및 마케팅에 총력"
외국인 대상 면세점 행사서도 프랑스·인도 등 관광객 관심
"여름 성수기 앞두고 제품 재고 확보 및 마케팅에 총력"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지난해 8월 처음 출시한 ‘롱웨어 스킨 핏 쿠션’이 출시 1년 만에 브랜드 최고 인기 상품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 제품 매출은 직전 6개월 대비 173% 늘었다. 이는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수치다.

K팝 아이돌 메이크업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비디비치는 지난 18일 롯데면세점과 함께 외국 고객 대상 K 아이돌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비디비치에 따르면 롱웨어 스킨 핏 쿠션을 선두로 한 면세 채널 매출은 이달 일평균 매출을 300% 초과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쿠션 사용법이나 색상 선택 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여름 휴가철 및 성수기를 앞두고 관련 제품 재고 확보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